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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리더교재(10월 25일)
2015-10-25 00:00:00
관리자
조회수   13

종교개혁의 신앙으로


12:2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1. 종교개혁의 배경


 


(1) 종교개혁의 계기


 


16세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중심은 로마 가톨릭이었습니다. 세상 금, 권력을 장악하자 타락하여 로마의 베드로 성당을 건축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면죄부를 만들어 팔 정도였습니다. 이런 상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었던 루터는 15171031일 정오에 비텐베르그 성당 정문에 면죄부(사죄표)의 부당성 등을 말하는 95개조의 항의문을 적어 방을 붙이고 항거했습니다. 이것이 전 유럽에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시작입니다.


 


한편 루터는 그의 신앙적 주장에 대해 해명하도록 윔스성으로 소환 당했습니다. 평범한 사제였던 루터를 걱정한 사람들은 만일 그 곳에 가면 그들의 세력에 휘말려 들어갈 것이라고 충고했지만 루터는 "만일 악마의 숫자가 윔스성의 기왓장의 수만큼 많더라도 나는 그 곳에 가겠다." 라고 했습니다.


 


(2) 종교개혁의 핵심내용


 


종교개혁에는 3가지 표어가 있었습니다.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성경만으로 입니다. 헬라인의 명제는 \'너 자신을 알라\' 이고, 불교의 명제는 \'너를 무로 하라\' 이고, 유교의 명제는 \'너를 닦아라\' 이고, 스토익주의 명제는 \'너를 죽여라\' 이지만, 기독교는 \'예수를 믿는 믿음\' 을 구원의 도리로 믿습니다.


 


또한 종교개혁에는 3대 원칙이 있었습니다.


1) 성경의 권위


로마 카톨릭의 근간은 교황의 권위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겠다는 성경의 말씀을 근거로 베드로의 후예라고 자처하는 로마 카톨릭의 교황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황이 성경보다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교황이 성경을 해석하면 그것이 곧 교리가 되고 진리가 됩니다. 이것이 비성경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마틴 루터에 의해 성경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종교개혁의 중요한 원칙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루터는 실제적으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직접 읽을 수 있도록 라틴어로 되어 있는 성경을 자국어로 번역하였습니다.


 


2) 믿음으로 의로워질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믿음에 의한 것이지 인간의 선행이나 공로에 의해 구원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중보자이며 죄를 사하시는 구주이십니다. 이런 은총에 대한 재인식은 교황중심의 신앙에서 그리스도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3) 만인 제사장직


 


구원받은 성도는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직접 나갈 수 있는 제사장이 된다는 사상입니다. 과거에는 직임을 받은 사제만이 제사를 드릴 수 있었고 일반 성도들은 사제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카톨릭에서는 지금도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하고 신부가 사죄 받았다고 선포를 해주어야 죄를 용서 받습니다.


 


(3) 종교개혁을 야기시킨 카톨릭의 문제점들


 


1) 극도의 신앙적, 도덕적 부패


 


교황의 권위가 국가의 왕보다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히 돈과 권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영적지도자가 권력과 돈이 많이 소유하면 자연히 타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의 진리는 사라지게 되었고 자연히 믿음으로 구원받고 영생한다는 근본적인 진리는 퇴색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제들은 극도의 신앙적 도덕적 부패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2) 엉뚱한 교리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요 중보자임에도 불구하고 가톨릭은 성모 마리아를 중보자로 내세웠으며 이미 죽은 가톨릭 신자들을 성자로 세워서 그들도 중보자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황의 실수하지 않는 완전한 자로 간주하고 교황의 권위를 성경보다 위에 둠으로써 교황청은 그야말로 구원의 본부가 되다시피 한 것입니다. 이것은 가톨릭 교회를 가증한 인간의 상업장으로 만든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결과가 면죄부인 것입니다.


 


2. 오늘의 종교개혁의 과제


 


(1) 계속되어야 할 종교개혁


 


종교개혁은 과거의 역사로만 남아서는 안 되는 오늘의 과제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종교개혁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흘러갈수록 신앙의 순수성이 퇴색되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당시 뜨거웠던 개혁의 정신은 점점 사라지고 오늘날의 기독교는 그 어느 때보다 타락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단 윤리, 도덕적으로만 타락한 것이 아닙니다. 복음의 본질이 왜곡되거나 변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의 본질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인간의 노력이나 행위나 다른 요소가 1%도 개입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기독교는 변질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명분이고 실질적으로는 다 인간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과제는 어떻게 다시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의 본질이 되도록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2)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해야 할 일


 


종교개혁주일을 맞으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기독교 신앙인들이 해야 할 일은 첫째, 이 세대를 바로 알자는 것입니다. 이 세대의 영적인 상황이 어떤지를 분명히 알아야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대는 마태복음 24에서 주님께서 예언하셨듯이 적그리스도들이 많이 나타나 믿는 자들을 미혹하는 영적 혼란의 시대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에서 말했듯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과 돈을 사랑하므로 고통하는 시대입니다.


둘째, 그러므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자는 것입니다.


셋째는 자신이 먼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변화를 받자는 것입니다.


넷째 이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 사람 위주의 인본주의와 다른 방법으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미혹하는 혼합주의를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3) 이렇게 시작해봅시다.


 


첫째, 예배드릴 때 오직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시고 영광 받으시는 예배가 되도록 결단하고, 노력하고 기도합시다.


둘째, 산 예배가 되도록 합시다. 살아나가는 삶의 현장에서 신앙인으로서의 희생과 헌신을 드리고 하나님을 누리고 그리스도를 증거 할 수 있는 축복을 누리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진정한 찬양과 영광을 돌리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누리고 감사할 줄 아는 신앙에서 진벙한 찬양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찬양을 하자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종교개혁의 의미가 되새겨지기를 축원합니다.


 


 


생각해보기


 


1. 나는 종교개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나?


2. 지금도 종교개혁이 필요한가?


3. 나에게 개혁되어야 할 신앙의 부분은 없는가?


. 중세기 타락했던 로마 가톨릭에서 신앙의 본질을 위해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것을 기념하고 되새기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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