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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본인 예수그리스도
벧전3:18-22
현대는 물질 만능주의시대입니다. 물질만능주의의 부산물은 물질에 기대어 안일하고 편해지려는 경향입니다. 그래서 될 수만 있으면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 시대는 예수 믿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데서 오는 불편함과 손해를 감수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도 가능한 한 편안한 가운데서 믿으려고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나 고난은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을 감수하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인과 고난에 대한 것을 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누구에게나 고난과 고통은 다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베드로서 2장에서 예수 때문에 고난당하면 애매하고 억울한 것 같아도 복이 된다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그 이유를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을 예로 듭니다. 고난을 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그래서 18절 초두에 "그리스도께서도."라는 말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다시 한 번 살펴봄으로 우리가 당한 고난을 기쁨으로 이겨나갈 수 있는 은혜가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1. 예수님의 고난은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의 의미를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 한 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제사장이 매번 양을 잡아 제사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피는 한번 희생으로 영원히 유효하며 지금도 유효하기에 오늘도 예수 공로 의지하여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짐승의 피는 일회적으로만 유효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피는 영원히 유효합니다.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원죄의 문제는 다 해결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9:26절에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 나셨느니라 "
로마서 10:10에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단번에 드린 제사를 우리 맘속에 믿고 입으로 시인한다면 그 축복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시인하며 살아가면 그 축복을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도 누릴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의 고난은 죽음을 이기신 고난 이었습니다.
사람에게 최고의 두려움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인생의 최고의 고난인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셔서 죽음에 메여 종노릇하는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높은 보좌에서 낮고 낮은 인생을 체험하시며 인생의 최고의 난관인 죽음의 관문을 넘어 우리에게 부활을 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결코 인생의 교양이 아닙니다. 죽음 선택 하느냐 삶을 선택하느냐 하는 죽고 사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큰 시련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의 곤욕과 죽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예수님이 십자가 지실 때에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고 저주했다고 오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고난에는 반드시 하나님은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우둔해서 그 메시지를 쉬게 읽지 못합니다.
(3) 예수님의 고난은 우리 대신 당하신 고난입니다.
이사야 53:5-6에 "[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죄악을 예수께 담당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고난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2. 예수님의 고난은 구원과 심판을 위한 고난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에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시기 위한 고난 이였습니다.
(1)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동산에서 쫓겨나 영원한 멸망의 자리에 떨어졌습니다. 그런 인간은 스스로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예수 그리스도가 중보가 되셔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은혜로 지금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약 때 같으면 짐승을 복잡한 절차 가운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단 예수 그리스도의 피공로를 의지하고서 이곳에서 하나님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2) 불신자에게는 심판을 위한 것입니다.
노아 홍수 때에 방주에 있던 사람들은 많은 홍수 가운데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홍수는 방주 안에 있었던 노아의 식구들에게는 구원의 홍수였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식구 외의 사람들에게는 홍수는 심판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표시인 십자가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십자가이지만 불신자들에게는 심판의 길이 된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영광으로 바뀝니다.
(1)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구원의 상징입니다.
이 구원의 표가 당장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거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약속이 남아 있다는 증표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향하여 괴롭히는 자들에게 담대히 말했습니다.
갈라디아서 6:17절에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 졌노라" 이 예수의 흔적이 무엇이겠습니까? 고난의 흔적이겠지요. 고난을 단순한 고통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고통으로 끝나는 정지요 절망입니다. 그러나 고난은 생명이요 성장의 과정입니다. 바울은 예수의 흔적을 자랑했습니다.
(2) 그리스도인의 고난 뒤에는 영광의 빛이 찾아옵니다.
이 땅에서 영광을 누립니다. 그러나 더 큰 영광이 저와 여러분에게 남아 있습니다. 고난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십니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영광으로 모든 능력들이 순복하게 하신 것같이 그리스도인의 고난 의 짐을 들어주시든지 아니면 고난 속에서 기쁜 찬송할 수 있는 힘을 주 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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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어떤 고난이 있는가?
2. 예수님의 고난이 나에게 실제로 힘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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